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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붙잡고 싶었던 것은 네가 아닌 그 순간이었다

that.you.feel 2023. 4. 7.
 
그때 붙잡고 싶었던 것은 네가 아닌 그 순간이었다.
당신도 그렇게 왔다 가는 걸까
어느 순간 기척 없이 빠져나간 손바닥의 온기처럼, 깊이를 알 수 없는 늪의 그늘처럼, 이미 예정된 한순간 속의 우리들.

-이향 한순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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