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리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
어쩌면 무언가를 갖기 위해서는
무언가를 먼저 버려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.
꿈이 이루어지는 미래를 갖고 싶다면
포기하고 타협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하고
제대로 된 사랑을 갖고 싶다면
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하듯이.
얼마전, 내 친구 한명이 이런 질문을 했다.
"이제 너무 늦지 않았을까? 뭔가 다른 식으로 살기에는."
나는 이렇게 대답했다.
"몇십년 그렇게 살았으니까
이제 좀 다른 식으로 살아봐도 되지 않을까?"
버리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 난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.
지금까지 갖고 싶은 것들에 대해 많이 생각했으니까.
이제 버릴 것들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봐도 괜찮지 않겠어요?
물론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.
-버리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, 황경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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